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의 시간’ 발간...4차산업혁명 성공비결 제시

정규환 기자 승인 2021.06.10 05:28 | 최종 수정 2021.06.10 07:23 의견 0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이 글로벌 패권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안을 담은 책 ‘한국의 시간’을 최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서구와 동양 3국의 산업혁명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세상이 어떻게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뉘었는지를 설명한다.

감속하던 농업사회에서 가속하는 산업사회로, 가속사회에서 더 빠르게 가속하는 지식기반사회로 접어든 지금, 세상은 아톰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 북극성의 시대에서 은하수의 시대로 변화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한국이 글로벌 패권국이 되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한 모색의 시간이 된다. 먼저 ‘한강의 기적’을 만든 3대 비밀을 알아보고, 4차 산업혁명의 불사조 효과, 후발국의 스퍼트와 선발국의 진로방해 속에서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올 3대 혁신 비책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사회혁신 ▲정부혁신 ▲대외혁신 등 3대 혁신을 제안한다.

김 교수가 제안하는 사회혁신에는 유동지능이 높은 젊은층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을 많이 갖도록 하고, 경험과 경륜으로 결정지능이 높아진 중년층에는 공무, 복지 서비스 종사의 기회를 부여해 100세 시대에 부양부담을 줄이고 길게 일할 수 있는 인생 이모작 환경을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정부혁신은 전문성 강화한 직무군 직무열 제도를 도입하고 Y형 경력개발을 지원해 무능한 만능 공무원, 규제천국,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자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대외혁신은 북극항로 선점과 러시아와의 관계회복으로 한중일의 연횡과 한미러의 합종을 이루어 4강의 이해득실 속에서 우리의 선택지를 늘릴 수 있다는 제안이다.

저작권자 ⓒ 이슈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