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파리오페라발레 아시아 첫 최고 수석무용수

이윤주 기자 승인 2021.06.12 07:14 의견 0


세계 최정상 발레단인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BOP)에서 활약 중인 발레리나 박세은이 아시아 출신 최초로 최고 수석무용수를 뜻하는 ‘에투알(Etoile)’로 승급했다.

파리오페라발레는 10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박세은이 이날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에서 개막한 ‘로미오와 줄리엣’ 개막 공연 후 에투알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BOP는 소속 단원을 카드리유(Quadrille·군무)-코리페(Coryphees·군무의 리더)-쉬제(Sujet·군무와 주역을 오가는 솔리스트)-프리미에 당쇠르(Premier danseur·제1무용수)-에투알(Etoile) 5개 등급으로 나눈다.

2011년 준단원으로 파리오페라발레에 입단한 박세은은 10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앞선 네 단계의 승급은 모두 시험을 통해 이뤄지지만, 에투알은 발레단에서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국 로열 발레단,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와 함께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파리오페라발레는 35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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